미션임파서블 : 고스트 프로토콜

"IMF의 한 요원이 살해당하면서 작전이 실패로 돌아가자 IMF 국장은 최고의 요원 이단 헌트에게 도움을 청하게 된다. 하지만 이단은 6명의 세르비아인을 살해한 죄로 러시아 교도소에 수감돼 있었고, 벤지와 제인은 그를 탈옥시켜야만 한다. 최고의 요원답게 별 탈 없이 쉽게 탈옥한 이단은 이제 벤지와 제인을 이끌고 세계 종말을 꿈꾸는 악당 커트 헨드릭스가 핵폭탄을 터트리는 일을 막아야만 한다.
그의 신원을 확인하기 위해 이들이 침투해야 할 곳은 다름 아닌 크렘린 궁. 화려한 기술을 이용해 무사히 크렘린 궁의 기록 보관실에 도착했지만, 커트는 이미 모든 정보를 삭제하고 러시아 핵폭탄 발사 장치를 훔쳐 도주해버렸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이들이 올 것을 예상한 헨드릭스는 크렘린 궁에 폭탄을 터트리고 이것을 그들에게 뒤집어씌운다.
이 사건으로 러시아와의 관계가 급속도로 악화되자 대통령은 IMF를 폐쇄해버리고 이단과 그의 팀에게 책임을 물으려 한다. 하지만 이단은 IMF 국장의 도움을 받아 수석 전략가 윌리엄 브란트와 함께 도주하는 데 성공하고, 이제 IMF의 도움 없이 헨드릭스를 저지하고 누명을 벗어야만 한다.
헨드릭스는 암살자 사빈 모로와 세계 최고층 빌딩 부르즈 칼리파 호텔에서 핵폭탄 발사 암호를 거래하기로 되어 있었다. 호텔 승강기와 감시 카메라를 통제하는 서버실로 침투하기 위해 이단은 아슬아슬하게 호텔 외벽까지 타지만, 뜻밖의 복병을 만나 작전은 실패로 돌아가고 헨드릭스는 암호를 들고 유유히 사라진다.
폭탄 발사에 사용되는 인공위성이 뭄바이에 있다는 소식을 접한 이단은, 이번만큼은 절대 실수할 수 없다며 단단히 벼른다. 하지만 역시 한발 차로 미사일이 발사돼 버리고, 마지막 취소 명령을 전송하기 위해 이단은 말 그대로 몸을 던지는 투혼을 불사른다. 그 덕에 미사일은 샌프란시스코만에 빠져 버리고, 계속해서 이단을 뒤쫓던 러시아 정보원이 이 장면을 목격함으로써 모든 오해가 풀린다.
그리고 미국으로 돌아온 이단과 그의 팀은 IMF로부터 새로운 작전을 받는다."